어제 아버지 회사로 붙혀놓은 택배를 받고 오늘 드디어 착용해봤어요!
가발은 처음이라 무척 버벅거리고 힘들었지만 고생한 덕분에 주위에서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어요 ㅠㅠ
오른쪽이랑 왼쪽 켤이 달라서 꽤 애먹었어요.. 왼쪽 옆머리가 자꾸 치솟아서 ㅠㅠ.. 그래도 이쁘게 돌돌 말아 안으로 넣으니 이뻐지더라구요. 근데 빗한번 빗으면 또 솟구치고...
혼자 앞머리 짜른다고 끙끙거리고 ㅎㅎ
차음 받았을때는 이걸 어떻게해야하나 안어울리면 어떡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다행이 이쁘게 나온거같아요.. 결도 엄청 좋았어요! 같이 구매한 프리미엄 에센스를 사용하니 정말 샤라랑..ㅎㅎ 정말 잘 산거 같네요.. 옷 몇벌보다 괜찮은거 같아요.. 아직 너무 더워서 쓰고 밖으로 나가보진 않았지만 가을이 무척 기대되네요 ㅎㅎ
한가지 아쉬운점은 앞에도 말했지만 옆머리 양쪽 켤이 너무 달랐어요 ㅠㅠ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끔씩 옆머리가 솟구쳐오르고..ㅠㅠ 윗쪽은 막막 솟구치는데 아랫쪽은 착 가라앉아서 ㅎㅎ... 그래도 나름대로 커버 가능하니..
근데 이건 개인적이지만 제가 안경을 쓰는데 가발이 살짝 불편하더라구요..안경이 가발에 끼여(?)서 뭐랄까.. 좀 어지러웠어요..ㅠㅠ 안그래도 시력나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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