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발의 장점은...
일간 색상(토파즈 브라운)...실내에선 레드브라운 보다는 그냥 브라운 톤이 많이 도는것
같지만 햇볓에 나가 사진을 찍으면 피부가 화사해 보이는 점이 좋더군요.
실내에선 너무 튀지도 밋밋해 보이지 않으면서 야외에서는 포인트가 되는 색상이네요.
컬은... 과하지 않은 물결입니다. 자연스러워서 가발이란 티는 많이 나지 않았어요.
정수리... 가름마가 조금 만 타져 있고 새 가발 특유의 광택이 있어서
어떻게 착용을 하던 가발티가 나더군요. 한번 머리를 감겨놓으니 좀 나아 졌습니다.
단점은...
생각보다 많이 엉킵니다. 요즘처럼 바람 많이 부는 봄철엔
가발 착용이 무지 무지 신경 쓰이더군요.
또 아직은 쌀쌀해서 모직 코트를 입었었는데. 정전기 발생 장난 아니였습니다.
그냥 면 티셔츠를 입고 있을땐 정전기 거의 없더니만...
옷과 스치고 마찰이 있는 어깨 목덜미 부분의 엉킴은....
노상 빗으로 빗어줄 수도 없고.. 그래도 가발 전용 에센스와 빗을 들고 나가서
너무 심할땐 뿌려주고 빗어주었는데
에센스를 뿌리면 그때는 좋은데 담에 빗을땐 떡지면서 먼지 장난 아니게 붙더군요...
그리고 최고의 단점은...
앞머리... 저에겐 여신 앞머리가 어울리지 않더군요. 그냥 사용할 까 했지만 그냥 사용하더라도 앞머리
숱이 너무 많아서 뭘 어찌해야 하는지..그래서 뱅 스타일로 잘랐는데..
감당 안됩니다. 앞머리의 홍수.. 뒷머리 숱은 적당히 딱 좋지만(익스텐션 시리즈는 숱이 넘 많더군요.)
앞머리를 강조한 가발인건 알겠지만.. 큭~~~정말 환장 합니다. ㅜㅡㅜ
두번 사용하고 머리 감겨(?) 놨습니다. 세탁이 맞는 표현일런지..
마지막 행굼에 피죤을 풀어서 헹궜더니 일단은 다시 첨때처럼 좋아져있네요.
이미지 변신에는 만족이지만. 한번 쓰고 돌아와서 바로 정리?해 두지 않음
사용이 힘들것 같았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